일단GO여행

시엄니께서 호텔 사진을 보여주시면서 여기서 둘째 만들어 오시라고 해서 이게 뭔소리인가 했더니 요번년도 4월에 완성된 호텔을 보여주셨다. 지나다닐 때마다 보면서 남편과 함께 제일 큰 손해를 입은 곳이라고 말했던 곳이다. 오픈 하자마자 코로나의 여파로 외국손님을 못받았다. 주인은 어디 출신이냐고 물으니 자카르타 사람이라고 한다. 로컬들을 대상으로 오픈한 듯 하다. 요렇게 현대적인 느낌이 나는 리조트는 니아스에서 첫번째 인듯 싶다. 풀장도 나중에 만들려나... 바로 앞이 바다라 굳이 그럴 필요까지는 없어보이나 리조트 답게 안에 많은 추가 시설들이 생기길 바래본다. 트래블로카에 올려진 가격을 확인해보니 슈페리어 1박 720000루피아 / 스위트 룸이 1박 900.000루피아 이다. Baga Resort Hote..

인도네시아/니아스 서핑스팟 2020. 6. 23. 14:40

UD Berdikari ★★★★☆ · 생활용품점 · Jl. Jenderal Ahmad Yani www.google.com ▒시내 중심에 있는 자전거 가게 지도 건물 중 네다섯번째에 위치하고 있어요. 여기에서 성인용 , 아동용 자전거 둘다 구입했어요 방문한 날 , 아들에게 맞는 자전거는 하나밖에 없었는데 여기저기 플라스틱으로 된 부분이 깨져 있어서 수리를 요구하니 가게 주인이 고칠 부품이 없다고 못팔겠다 해서 그냥 왔어요 자전거는 600.000루피아 였네요 성인용 자전거는 1.350.000루피아를 주고 구입했어요. 비싸다는 느낌이였는데 인터넷으로 검색해보니 별 차이 없네요 (배송료 300.000루피아 더 냈다고 생각하면 됨) 데리고 온 첫날 페달 부분 빠져서 당황했었는데 잘 고쳐서 잘 사용하고 있어요. 사..

인도네시아/니아스 서핑스팟 2020. 6. 23. 00:41

코로나 시즌에는 국제 배송이 매우 느린 건 당연하지만 사실 1년전 2년전에도 많이 느렸다. 5월 4일에 보낸 택배가 6월 17일에 도착 했다고 소식이 전해졌으니 말이다. 무사히 온 것을 기뻐했지만 택배는 집까지 배달이 아니고 내가 직접 우체국으로 가서 받을 수 있다. 위치는 떨룩달람 시내 헬레나 빵집 에서 가까이에 있다. 구글에서 " post office Telukdalam " 을 찾으면 쉽게 찾을 수 있다. 한국에서 이미 선불로 페이 했지만 이곳은 관세를 매긴다. 안매길때도 있고 할때도 있고 본인들 자유라서 어느 기준이 있다고 말하기 애매하다. 이번에는 두박스 찾아오는데 500.000루피아를 지불했다. 한박스에는 고추가루 초코파이 찰떡파이 식초 멸치액젓 웨하스 다른 한박스에는 구충제20개 라면20개 사..

인도네시아/니아스 서핑스팟 2020. 6. 18. 23:55

니아스 소라케 쪽 말고 떨룩딸람 이라고 하는 곳에 빵집이 여러군데 있다. 그 중에서도 남편과 자주 가는 곳이 있다. 이름은 헬레나 인데 무슨 뜻인지는 전혀 모르겠다. 처음 외관을 봤을 때는 여기가 빵집이 맞는지 잉? 이러면서 들어갔다. 빵의 종류는 다양하지 않다. 초코맛 딸기맛 코코넛맛 바닐라맛 요정도의 빵종류가 있고 하나에 500~1000원 크기에 따라서 가격이 왔다갔다 하는 것 같은데 한국에 비해서 저렴한 편이라서 한 번 구입할 때 많이 사는 편이다. 맛은 한국 처럼 정형화된 맛은 아니다. 생각보다 밀가루 반죽맛이 많이 나는 편이라서 바닐라 빵을 좋아하는데 크림 있는 쪽만 대충 먹고 나머지는 버리는 편이다. 괜찮은 작은 케잌이 있는데 계피가루로 만들고 위에 건포도가 얹혀 있는데 이건 심하게 달지 않아..

인도네시아/니아스 서핑스팟 2020. 6. 16. 09:58

집에 가만히 앉아 있으면 시엄니가 망고를 가져와 입에 넣어주시는데 ~ 히야~~ 망고의 후숙 정도에 따라서 맛이 각양각색이다. 남편이 저번에 먹었던 것은 다른 종류야 라고 이야기 해줘서 알았는데 망고에도 두 종류가 있다는 걸 처음 알았다. 필리핀에서 노랑색 망고를 먹었는데 그게 애플망고였지 싶다. 지금 니아스에서 먹는 망고는 펠리컨 망고 이다. 그래도 향이 독특하고 맛있다. ' 열대 과일의 왕 ' 이라 불리는 망고는 인도 북부가 원산지로 세계에서 가장 많이 재배되는 과일이다. 가장 맛있을 때는 2~6월 이다. * 망고 이름 유래 망고라는 이름은 타밀 어 (인도, 싱가포르, 스리랑카, 말레이시아 등 4개 나라에서 신문 방송 사업과 일상 생활에 사용하는 언어)인 '만카이'또는 '만가이'에서 나온 말이다. 처음..

인도네시아/니아스 서핑스팟 2020. 6. 14. 23:12

니아스는 적도 부근에서 조금 떨어져 있는 관계로 1년 내내 따뜻하다. 사실, 따뜻하다는 말보다는 덥다는 말이 더 어울릴지도 모른다. 정말 더운 날에는 가만히 앉아 있어도 땀이 등에서 주르르르 흐르곤 한다. 6월이 다가오니 이런 더위는 한풀 꺾인 느낌이다. 바다 바로 앞에서 지내다 보니 오후가 되면 바다 쪽에서 바람이 불어오기 시작한다. 에어컨 없이 지낼 수 있는 정도가 된다. 저녁에도 이불이 없으면 조금 춥다고 느껴진다. 추위를 타는 사람이라면 후드 하나는 챙겨오는 게 좋을 것 같다. 덥다가 춥다가 온도가 왔다 갔다 하는 시점에서 감기에 자주 걸리기 때문이다. 더운 나라인데 무슨 감기냐고 반문하는 사람이 있을 것이다. 기온차에 의해 우리 몸은 민감하게 반응하기 때문에 감기에 더 잘 걸릴 수 있다. 한국 ..

인도네시아/니아스 서핑스팟 2020. 6. 12. 11:18

니아스는 서핑 공장으로 유명한데 이번에 새로 발견되서 사진을 올려볼까 합니다. 구피 이신 분들꼐 퍼펙트한 파도인데 이곳은 소라케비치에서 1시간정도 가야 하는 거리에 있어요 사실 길이 생기면 30분이면 갈 수 있는 거리래요 길이 생기게 되면 가보면 참 좋을 것 같아요. 비치는 모래 사장이여서 서핑 못해도 즐길 수 있고 파도도 있고 선셋도 볼 수 있는 곳이라서 시간이 좀 걸리겠지만 식당도 생기고 숙박시설이 생기면 이 앞에 묵으면서 서핑해도 참 좋을 것 같아요 몇몇 사람들이 알고 있었지만 가기에 멀어서 다들 안가는 스팟이지만 서핑이 좋은 사람들은 니아스에 온다면 꼭 가보실길 추천 드려요

인도네시아/니아스 서핑스팟 2020. 6. 11. 22:26

혼자서 조용히 사색을 즐기고 싶으신 분들께 추천해 드리는 방갈로 입니다. 여기는 저의 시부모님이 운영하고 계시는 4채의 방갈로가 있어요. 서핑스팟까지는 2~3분 정도 걸어서 도착 할 수 있는 곳인데, 서핑 스팟쪽에 사람들이 몰려서 시끄러운 경우가 더러 있는데 왁자지껄한 분위기가 싫다면, 혼자서 조용히 시간을 보내고 싶으신 분들께 추천해드립니다. 바다 바로 앞쪽에 위치하고 있는 이곳은 지금 제가 머물고 있습니다. 화장실이 낡았지만 그런것을 게의치 않는 분들이라면 충분히 이용하실 수 있어요. 뒷쪽의 방갈로는 새로 지어져서 지내기 편하답니다. 앞쪽에 해먹이 있어서 누워서 바다 보고 있으면 평화가 찾아옵니다. 더블 침대도 있고 싱글형 침대 2개가 기본으로 세팅 되어 있는데 3명까지도 머물어도 상관 없어요. 친구..

인도네시아/니아스 서핑스팟 2020. 6. 10. 21:55

니아스 소라케 지역은 서핑 스팟 바로 앞에 위치 하고 있다. 이 곳의 땅 주인들은 바다 앞에 건물을 지어 숙박업으로 생계를 이어나가고 있다. 생각보다 많은 스타일의 집이 있지만 최신식의 빌라까지는 바라지 않는 것이 좋다. 풀장이 있는 집은 없는 것으로 안다. 많은 기대를 하지 말고 니아스에서 최근에 지어진 제일 좋은 오세다 서프 하우스 집을 소개해볼까 한다. 만약 니아스로 장기로 서핑여행을 계획 하고 있는 사람들이라면 잠은 그래도 편안하고 꺠끗한 곳을 원하게 될 테니 이곳을 추천해 보고자 한다. 주인이 2년 넘게 공사비용을 땅팔아가면서 지은 정성들여 지은 곳이다. 1박에 250.000루피아~ 350.000루피아 정도를 받는데 방이 바다뷰 인 경우는 350.000루피아 받는 것으로 알고 있고 1층 쪽은 2..

인도네시아/니아스 서핑스팟 2020. 6. 9. 16:49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지내게 되면서 불편했던게 있다. 바로 칫솔 구매하기이다. 우리나라 문화와 조금 다르다는 것을 느낄 수 있는 것이 바로 칫솔이다. 성인용 칫솔은 무식하게 크다. 그러면서 칫솔모가 부드러운 것도 아니다. 내가 싫어하는 무식하게 큰 칫솔이 인도네시아에서는 성인용 평균 사이즈의 칫솔이다. 인도네시아의 평균 신장 사이즈는 우리나라보다 작은 편이다. 남자도 여자도 그래서 나는 아이들에게라도 작은 칫솔을 사용하겠지 라고 생각하고 키즈 코너의 칫솔을 보면 한국 성인용 칫솔 사이즈부터 시작된다. 한국에서 구해왔던 칫솔을 다 사용하고 마트에 갔다가 발견한 키즈용 칫솔 사이즈 보고 뜨악 했던 그때가 생각난다. 당장 한국에 갈 수도 없고 그래서 울며 겨자 먹기로 제일 작은 것을 사서 집에 왔던 기억이 있다..

인도네시아/니아스 서핑스팟 2020. 6. 8. 17:55

은행에 가려고 telukdalam 떨룩달람 시내를 몇일 전 갔다. 길가에서 두리안을쭉 펼쳐놓고 팔고 있는 사람들이 보였다. 남편에게 물어보니 두리안 시즌이 시작 된 것 같다고한다. 순간 두리안 냄새에 대한 감각이 올라오며 훅 했는데 맛은 일품이라 아이러니하다 생각하며 웃었다. 내가 두리안을 처음 접했던 것은 20대 필리핀 여행을 하다가 먹었는데 그때는 냄새를 참기가 어려웠고 맛도 없어서 뱉어냈던게 기억이 난다. 그 뒤로는 두리안이라는 말만 들어도 그때의 기억이 떠오르며 속 깊은 곳에서 토를 하고 싶다는 욕구가 올라왔다. 다시 두리안을 맛보기 시작한 것은 발리였다. 남편이 맛있다면서 코를 막고 먹은 다음에 맛을 느껴보라 해서 그렇게 했더니 신기하게도 냄새는 안나고 두리안 본연의 풍부한 맛이 입안에 돌면서 ..

인도네시아/니아스 서핑스팟 2020. 6. 6. 19:03

인도네시아 니아스에 처음 오게 된 것은 2016년도이다. 연애하던 시절, 남편은 고향에 가고 싶다고 계속 이야기했고, 나도 그때는 쉬고 있었던 시기여서 니아스를 방문하게 되었다. 어차피 우리 집도 깡시골 중 시골이었으니 남편이 이야기했던 진짜 시골이라는 말에 별 감흥이 없었다. 니아스 소라 케라는 지역에 도착해서 짐을 풀고 화장실에 들어갔는데 수세식이었다. 볼일을 본 뒤에 바가지에 물을 떠서 흘러 보내야 물이 내려가는 것이었다. 어차피 어렸을 때 수세식 화장실을 사용해본 터라 놀라지는 않았지만 불편했다. 딱 화장실 하나만으로도 2016년도의 니아스 상황을 짐작할 수 있다. 소라케 지역은 서핑 스폿이 있기 때문에 숙박업 + 식당을 하는 사람들로 구성되어 있다. 사실 이 곳은 파도를 빼면 할 것 이 없어서 ..

인도네시아/니아스 서핑스팟 2020. 6. 5. 18:38